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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Parisien 파리, 파리지앵

 

TAKYOUNG JUNG INVITATIONAL EXHIBITION


Dec. 1 Tue. ~ Dec. 13 Sun. 2015
opening ceremony Dec. 1 Tue 7:pm


www.jungtakyoung.com

 

정택영 초대전


2015. 12 1 (화) ~ 12. 13 (일)
오픈식 12월 1일 오후 7시


2U 갤러리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3-17
82-02-3446-1788 / 010 5062 1788


www.2ukorea.com

www.jungtakyoung.com

 

 

 

‘80년 초 극사실회화의 기법으로 출발한 나의 회화세계는 ‘80년 중반 이후 2006년부터 10여 년의 파리생활로 변화를 가져온 오늘날까지 비구상의 표현양식을 통해 조형예술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비구상이란 표현양식은 일견 추상세계 같지만 추상이란 형식은 사실적인 이미지의 한 부분을 극대화시키면 그것이 곧 추상의 이미지가 되고 역으로, 추상의 세계를 극미하게 축소시키면 곧 사실적인 이미지가 된다. 디지털 세계의 픽셀 이미지가 그것을 명백하게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조형예술 표현은 비구상이나 추상이란 조형수단에 한정되거나 머물지 않고 주제의 대상을 극대화시키거나 극소화시켜 변용하면서 비구상과 사실의 세계를 넘나들며 아우르고 있다. 여기서 주제로 설정한 대상의 극대화 또는 극소화란 우주의 질서와 사물의 존재방식이 그러하듯 음과 양, 냉과 온, 음극과 양극의 조화로 이루어진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인간 역시 이성과 감성으로 이루어진 결정체로 “이성이 잠들 때 감성은 깨어난다”는 사실을 내 삶을 통해 깊이 자각하게 된다. 나는 이 세계가 결국 마이크로 세계와 매크로 세계로 결합되어 비가시적인 질서를 스스로 지님으로써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기에 이르고 그러한 비가시적이며 동시에 가시적인 세계의 질서와 존재방식을 회화라는 조형수단을 통해 세상에 대한 나의 통찰과 삶을 그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파리에는 파리지앵들이 살아간다.
파리지앵들이란 파리에서 태어난 파리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 삶의 터를 찾아 파리에 발을 딛고 자신의 삶을 일구며 살아가는 형형색색의 사람들을 말한다. 파리는 세계관광대국 1위를 차지할 만큼 볼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다. 이곳에는 고색창연한 도시의 얼굴이 다른 도시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매력의 향을 풍기고 있기 때문이다. 지은 지 100여 년이 넘은 건축물들은 기본이고 3~400여 년 된 건물들이 도시 곳곳에 알알이 박혀있어 그곳을 지날 때면 지나온 역사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어느 골목의 모습 하나 똑같은 곳이 없을 정도로 각양각색의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오밀조밀 들어차 있다. 다양한 국적 출신의 사람들이 연대를 이루어 형성한 프랑스는 아름다움과 동시에 서글픔이 곳곳에 내재되어 있음을 엿보게 된다. 그들 혁명의 역사가, 인간의 자유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벌였던 무수한 단체행동과 시위가 그것을 말해 준다. 나는 파리의 이미지를 표현하기에 비구상 형식을 취하지 않고 구상의 형식을 통해 그 내면을 드러내고자 했다. 파리 그 본질이 갖는 지극히 섬세함과 미려한 요소들을 비구상 형식으로 표현해낸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것이라는 자각의 소산이기도 하지만 어떤 면에서 그것은 파리에 대한 모독일 수 있다는 통렬한 깨달음에서 기인한 것이다.

 

“흔들릴지언정 침몰하지 않는다(fluctuat nec mergitur)” 이 라틴어의 문구는 1358년부터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말로 “Il est battu par les flots, mais ne sombre pas. 배가 파도의 비바람에 흔들리더라도 침몰하지 않는다”는 프랑스 사람들 말이다. 그들이 다국적 민족을 아우르고 살아가면서 풍파를 만나고 있지만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는 그들의 에스프리를 반영한 말이다. 루브르 박물관, 뤽상부르 공원 그리고 에펠탑과 몽마르트 언덕 등 파리는 어떤 의미에서 시내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보석과 같다. 이러한 파리의 얼굴과 모습을 구상의 양식으로 그렸지만 이것은 사실화가 아니라 구상과 비구상이 함께 혼재해 표현한 작품들이다. 그러나 진정한 파리는 눈에 드러난 그 껍데기에 들어있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곳곳에 침윤되어 있다.

묵묵히 자신의 삶을 걸어가는 파리지앵들 표정 속에서 나는 그것을 읽었고 그것을 회화로 표현한 것이다.

 

November 2015 <나의 작업노트> 중에서, 정택영

 

Artist statement

The world of my painting from early 80’s has been developed that starting with hyper-realistic painting techniques, continuing the period of a change in the mid-2006 after 10 years moving and living in Paris since '80 years, has been kept up through non-figurative arts. Generally speaking, to maximize the object part of the abstract image to non-figurative form of painting is to be realistic image format and the same as it was the image of a seemingly reverse the abstract world, if the minimal reduction of the abstract world is to be as hyper-realistic image. In pixel images at the age of digital world very clearly prove it. Therefore, my figurative style expression can encompass so as to maximize or minimize alteration of the subject or not stay limited to non-figurative painting or abstraction is a means of non-figurative art to the fact that across the world. The maximum of the object set by the subjects or minimize the universe is the existence of the order and the way of existence of the things just like yin and yang, warmth and coldness, and as a context as consisting of a combination of a cathode and an anode. Human, too, "awareness the emotions when asleep a reason" reason and emotion are composed of crystals to the depth of the fact that awareness through my life. I am the world through those invisible and order of the visible world at the same time as a way of being a formative means of painting reached to awaken to the fact that the world that exists as themselves eventually the invisible order, combined with the micro world and the macro world for that would draw out insights and my life.

In Paris Parisien lives their life.
Parisian does not mean that only people born in Paris, find the foundation of life around the world overcoming a foot in Paris, composed multi-national people living their lives.
Paris is the world's tourist attractions enough to gain a place overflowing No. 1 superpower. This is because there is the face of being venerable showing different cities and the direction of attraction to another state.
There are so many beautiful building over 100 years old or more built 3-400 years ago situated over the place in the city spreading the scent of past history. There are no same alley where built variety of unique architectural style beyond. France made a regiment formed by people of multi-nationalities who are happy or sorrowful people that is inherent in places at the same time. Their history of revolution, freedom and human behavior countless movements to sustain the justice and demonstrations tell it. I wanted to reveal the inner surface through the type of initiative without taking non-figurative form to express the image of Paris. It flies that express the very essence delicacy and elegant form factor having a abstraction perhaps unaware of dissipation, but also that in some ways it's impossible to have originated from a devastating realization as to be blasphemy.
"Though might shaking don’t sinking (fluctuat nec mergitur)" phrase of the Latin word that symbolizes Paris, France since 1358 "Il est battu par les flots, mais ne sombre pas. Do not shake the sinking ship, even in the waves in the wind and rain," said the French people. It is that reflects their esprit even they are in life encompasses meet the hardships multinational people never sink down as well.
The Louvre, the Eiffel Tower and Jardin du Luxembourg and the Montmartre hill in Paris, including the city entirely the same as the one of a giant gemstone in a sense.


Even I expressed on my paintings of the face and appearance of Paris in the form of figurative style which are conception and realization, it has be expressed by mixed both together.

But the real Paris is infiltrating everywhere invisible does not contain in their husks revealed to the eyes. In a Parisian enjoy to their giving lives, I read it and expressed it as my own point of view on the canvas.

 

from Takyoung Jung’s note, 2015